[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용 오피스 앱의 협업 기능을 강화하며 모바일 업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문서 내 의견 교환과 수정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댓글 기능을 전면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폰용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에 새로운 댓글 기능을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버전 2.106에 포함됐으며, 문서 내 토론 흐름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도입된 댓글 패널은 문서 내 대화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영역에 댓글을 정리해 보여준다.
사용자는 여러 댓글을 하나씩 확인할 필요 없이 전체 토론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답변이나 수정이 필요한 항목도 보다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팀 단위 협업이나 문서 검토 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능 사용 방식도 단순화됐다. 사용자는 문서 내 댓글 아이콘을 누르거나 ‘검토’ 메뉴를 선택해 새로운 댓글 창을 바로 열 수 있다.
특히 워드와 파워포인트에서는 하단 작업 표시줄을 통해 댓글 기능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모바일 환경에서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모바일 오피스 앱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도입된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디자인을 통해 인터페이스를 최신 iOS 환경에 맞게 개편했으며, 검색 버튼을 화면 하단으로 이동해 한 손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인공지능 기능 확대도 병행되고 있다. AI 기반 도우미인 코파일럿(Copilot)은 아이폰용 워드에서 더 긴 문서를 읽고 요약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개선됐으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 단계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오피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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