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 롯데마트가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체브랜드(PB)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고유가·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1월 대비 하락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가격 체감도가 높은 PB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폭을 키우며 대응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4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중심으로 ‘PB 페스타’를 진행한다.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가격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유제품, 과자, 음료 등 ‘오늘좋은’ 상품 48종을 할인 판매한다. ‘오늘좋은 데일리우유(1L)’는 1880원, ‘초코·딸기·바나나우유(각 200ml)’는 500원, ‘포테이토·어니언 씬 크래커(각 75g)’는 500원에 선보인다. 스파클링 음료와 아이스티는 780원, 어묵과 요거트 등도 1000~2000원대에 구성됐다.
생활용품 역시 균일가로 운영한다. ‘3겹 300매 티슈’와 ‘포켓 미니티슈(6입)’는 각각 1000원에 판매된다. 저당 식품 수요를 반영해 무가당 피넛버터와 단백질바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스타 셰프 에디션 HMR 20종을 출시한다. 안유성, 정호영 셰프 레시피를 적용한 상품으로, 일부 품목에 대해 다다익선 할인과 ‘2+1’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롯데마트의 이번 행보는 PB를 핵심 경쟁력으로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닐슨아이큐(NIQ)에 따르면 소비자의 77%가 PB를 일반 브랜드의 대체재로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가격 대비 품질에 대한 평가도 개선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롯데마트는 PB 상품군 확대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경원 롯데마트·슈퍼 PB브랜드관리팀 담당자는 “이번 PB 페스타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초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PB 상품 출시와 할인 행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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