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 직할 제30기갑여단 웅비대대 대원들이 부대 주변 폐우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 식별,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으로 인근 마을로 확산될 뻔한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육군 제30기갑여단에 따르면 파주 웅담리 여단 웅비대대 남효합 일병 등 3명은 지난달 25일 오후 8시40분께 부대 인근 폐우사에서 화재를 목격했다.
남 일병 등은 즉시 지휘통제실에 보고하는 한편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신고 후 부대는 대대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를 신속히 집결시켜 지휘통제를 유지한 데 이어 소방차 10여대와 경찰 차량의 원활한 진압활동을 위해 위병소를 개방하고 부대 공간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 주변 마을 주민의 안전 여부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하는 등 민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병행했다.
화재는 장병들의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협조로 약 2시간 만에 진압됐다.
노성현 웅비대대장은(중령) “장병들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보고가 피해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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