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하늘대교가 개통에 이어 관광시설까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해상 관광허브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인천경제구역청에 현재 전망대 더 스카이 184 등 관광시설의 막바지 공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달 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총 연장 4.68㎞, 왕복 6차로 규모다. 184.2m 주탑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또 차량뿐 아니라 보행과 자전거 이용까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망대는 영종·청라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서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밑이 내려다 보이는 외부 공간을 걷는 엣지워크도 즐길 수 있다. 주탑 하부에는 교량에 쏜 빛으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연출하는 바다영화관과 다양한 각도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용 보행데크도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관광 자원을 결합한 복합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라하늘대교가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2000년대 초 구상 당시 인천 서북부 개발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 받았지만 사업비·손실보상금 협상 등으로 오랜 시간 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다. 수차례 협상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본공사를 시작, 지난 1월5일 개통했다. 개통한 뒤 1개월여 만에 하루 평균 3만4천700대가 통행하는 등 이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종전 영종·청라 주민에 한정했던 통행료 감면을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 접근성을 높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오랜 숙원을 실현한 상징적 인프라”라며 “교통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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