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후백제 역사 복원을 염원하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를 수용하며 관련 공약 추진을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8일 후백제선양회와 후백제시민연대 등 4개 단체가 제안한 '후백제 역사주권 회복' 정책을 민선 9기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는 후백제 연구의 질적 도약과 체계적인 발굴을 위해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 후보들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우 예비후보가 수용한 핵심 제안은 '전주시 매장 유산 보호·연구 지원 조례' 제정이다.
이 조례는 구도심 내 건축 행위 시 전문가가 현장을 참관하는 간이 확인 절차를 도입하고 관련 비용을 지원해 실효성 있는 역사문화 보호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광역 단위로 제안된 연간 200억원 규모의 '후백제 역사주권 회복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전북도와 협력할 방침이다.
우 예비후보는 "후백제는 왕의 도시 전주의 가장 자랑스러운 뼈대이자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강력한 문화 경쟁력"이라며 "역사적 주권을 회복해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전주 대변혁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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