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윤활유·선박연료 수급 점검 확대···유통 전 과정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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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윤활유·선박연료 수급 점검 확대···유통 전 과정 관리 강화

이뉴스투데이 2026-04-08 1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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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산업통상부가 윤활유와 선박연료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유통 전 과정 점검과 관리 강화에 나섰다.

산업부는 8일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 주재로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를 열고 제조사, 공급사, 판매사 등 유통 참여자와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윤활유는 생산량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시중에서는 공급 부족 문제가 제기됐고, 선박연료 역시 제주와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윤활유와 선박연료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운송 취약지역인 도서·연안 지역의 공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4월 1일부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점검에도 착수한 상태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망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인위적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휘발유·등유·경유 중심으로 운영되던 ‘오일 콜센터’를 윤활유와 선박연료까지 확대한다. 해당 콜센터는 전화(1588-5166)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가격, 품질, 유통 관련 불법 행위를 24시간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에도 수급 불안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시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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