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마니산 일대 야간 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국민 관광지인 마니산의 관광 패턴을 종전 등산·탐방 중심에서 야간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해 강화 관광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화도면 상방리 일대 1만4천여㎡ 부지에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이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미디어파사드 ▲스토리텔링형 경관조명 ▲잔디광장 미디어 연출 ▲체험공간 야간 경관 디자인 ▲산책로 특성화 조명 설치 등이다.
마니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유서깊은 역사·문화 자원을 야간에도 매력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한다는 것이다.
특히 단군신화와 참성단 등 강화 고유의 자원을 빛·영상·음악이 어우러진 융합형 콘텐츠로 구현해 차별화된 야간관광 명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디어파사드와 경관 조명은 단순한 야간 볼거리 조성을 넘어 관광객의 감성적 몰입을 높이고,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강화섬에 더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2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현재 공공디자인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5월 중 공사에 착수해 여름 휴가철에 맞춘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마니산도 이제는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빛과 이야기,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야간 명소 조성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