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8일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수립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의 진로 선택권 보장, 그리고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
수시모집의 핵심인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 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면접형은 진로 탐구역량과 교과 성취도를 종합 평가하며, 1단계 합격자 선발 배수를 3.5배수로 통일했다. 의예과는 국·수·영·탐 중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모집 인원을 약 200명 확대한 서류형은 학교생활의 성실성을 중심으로 전 교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지역의사 선발전형’과 서해5도 지역 출신자를 위한 의학 계열 전형을 신설했다. 지역의사는 7명을 선발하며 면접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해5도 전형에서는 의예과와 간호학과를 각 1명 씩 선발해 의료 취약지역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의예과는 완화한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간호학과는 수능최저 없이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 전형은 교과 성적 90%에 비교과(출결, 봉사) 10%를 반영해 성실성을 확인한다. 자연계열의 수능최저는 인문계와 동일하게 2개 영역 합 6등급 이하로 낮춰 수험생 부담을 줄였으며, N수생 지원도 가능해졌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반영 비중을 90%로 확대하고, 문제 유형을 논·서술형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선택과목별 가산점을 폐지하며, 자유전공융합학부 등은 수험생에게 유리한 성적을 반영하는 이원화 방식을 적용한다. 아울러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한 감점 기준을 강화해 인성과 책임감을 엄격히 평가할 방침이다.
신동훈 인하대 입학처장은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생의 잠재력을 진정성 있게 평가하도록 설계했다”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탐구형 인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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