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진흥원은 7일 판교 창업존에서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특화 협약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25개 초기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대상 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기술 집약도가 높은 분야에서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검증받은 곳들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함께 성장 지원 체계가 공개됐다. 경기혁신센터는 초기 기업이 시장에 안착하고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투자,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 보육을 넘어 실증 기회와 투자 연계를 결합한 구조가 핵심이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지원 전략이 눈에 띈다. 경기혁신센터는 기업 가치 제고와 함께 해외 시장 진입까지 연결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구축해,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도 활발히 이뤄졌다. 동일한 기술 영역에 속한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부 기업들은 기술 결합이나 공동 사업 기회를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참여 기업들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과 함께 우수 기업 간 연결 기회를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딥테크 분야 특성상 단일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 과제가 많다는 점에서 협업 환경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반응이다.
다만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단기 성과 중심으로 흐를 경우 기술 축적보다는 빠른 사업화에 치우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연구개발 기간이 긴 산업 특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지원 체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경기혁신센터 측은 “선정 기업들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팀”이라며 “정교한 성장 전략과 투자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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