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여름철 재난대비 긴급 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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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여름철 재난대비 긴급 예방 점검

더리더 2026-04-08 13: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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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태풍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국민 안전 확보




지자체들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긴급 예방 점검에 나섰다.

8일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용인특례시는 ‘호우 대비 긴급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공동주택 등에 침수감지 알람 장치,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등 방제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침수감지 알람장치 90곳, 차수판 105개, 역류방지밸브 87개, 하천변 차단기 11개 등을 오는 6월 15일까지 설치하여 침수감지, 경보, 차단까지 종합적인 방재체계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여름철 침수 대응 강화를 위해 배수펌프장 24곳을 전수점검한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전수점검에는 기계·전기·제어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전수점검은 운영관리, 시설·기술, 비상대응체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개선 과제는 별도 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자동우량경보시설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 △하천 수위 관측장비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지자체 방송시설 등이며 작동상태, 통신연결, 전원공급,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점검에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병행해 경보발령부터 상황전파, 주민대피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 역시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재해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5일 전라남도는 4월 한달 동안 전 부서가 참여해 취약지역과 시설을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필요할 경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정밀 점검도 병행해 위험요소를 면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 위험지역과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노후 저수지, 배수펌프장, 하천 둔치 주차장, 하천 제방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재난 취약지 5만2000여 곳이다. 시설 관리상태는 물론 주민 대피계획 수립여부, 사전모의훈련 실시여부,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현황, 미상연락망 운영 실태 등도 살펴본다.

안상현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이제 재난은 특정 지역 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이 됐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만큼 현장 중심 점검과 반복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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