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은 추미애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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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은 추미애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 만들 것”

경기일보 2026-04-08 12:35: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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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하남갑)가 8일 당 후보로 선출된 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하남갑)가 당 후보로 선출된 후 경기도를 찾아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고, 경기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추미애 후보는 8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존경하는 경기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다시 한번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6월3일 지방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 후보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리 경제 위기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는 우리 도민들의 생활에 직접 부담이 되고 있다”며 “다행히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가 선제적 비상 국정 체제로 위기 돌파에 전념하고 있으며, 적시적기에 추경 예산 편성으로 민생 경제 버팀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 역시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버텨낸 경험으로 경기도가 경제 위기 극복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당 대표를 지내며 대선과 지방선거, 보궐 선거 등 모든 선거를 승리로 기꺼이 전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반드시 해내겠다. 그리고 경선 과정을 함께해 주신 후보들에게 특별히 감사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김동연, 한준호, 권칠승, 양기대 후보를 거론하면서 “어제 일일이 전화를 드려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으자고 말씀드렸다”며 “먼저 경기도의 민생과 경제 등 전문가 그룹을 잘 모시겠다. 용광로 선대위 인사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뛰어넘어 통합형 실용 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또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정 상황과 연계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소통 시스템을 만들겠다. 우선적으로는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 현안을 즉시 논의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그는 “경기도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기도에 맞는 미래 비전을 만들겠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완성과 민군 겸용 첨단 산업을 육성해 지역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교통 불편 해소와 주거복지 개선, 보편적 복지 수준 향상 등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천 가능한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마련해 올해 1천420만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추 후보는 “우리 경기도는 대한민국 1위 1년 내 총생산 지역으로 이제는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야 한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실용주의 대한민국에 맞는 경기도로 행정 혁신을 꾀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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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하남갑)가 8일 당 후보로 선출된 후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며 경기도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추 후보는 ‘이번에 경선 과정에서 공약이 구체적이지 못하거나 지역 이해도가 낮은 것 아니냐’는 시각과 관련해서도 답변했다.

 

추 후보는 “짧은 토론시간에 그 많은 문제를 다 짚어낼 수 없는 시간상의 한계는 분명히 있다. 제가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과 실무 경험자들을 모셔서 계속 토론하고 가다듬고 있는 와중이었다”며 “그 이후로도 선대위가 꾸려지면 의원들도 참여를 할 것이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좀 더 폭넓게 모셔서 한 분야씩 말씀을 제대로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선 후보 4명의 후보 공약 수용과 관련해서는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라고 이야기했다. 도민 지지가 필요하다”며 “그런 점까지 고려해서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구체적으로 체계화할 것은 해내고, 만약에 아이디어는 좋으나 실행력이 문제가 된다고 하면 무엇을 보강하면 실행할 수 있는지 방안도 찾는 준비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추 후보는 선대위 구성에 대해선 “당 대표로서 대선 선대위 과정을 보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일단 정리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추 후보는 압도적 지지와 관련, “원래 당내 선거를 치르다 보면 치열한 경쟁이 있기 마련이다. 이번 경기도지사 세 후보들은 굉장히 뚜렷한 차별화가 있었다. 저는 성과와 실제 약속,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확실하게 해낸 바 있다. 또 그간에 제가 한 30년 정치를 하면서 보여준 신뢰와 진심을 당원들이 높이 평가해 준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당내 경쟁에 좀 이렇게 조금 그 아슬아슬한 점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당원들이 뭉치고 뜨겁게 지지해 준 하나의 기제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추 후보는 6일 이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간담회 자리에서 장애인 아들을 둔 가족과 만나 “이모 힘내세요”라는 응원을 받은 일을 회상하면서 “일부러 먼 길을 달려왔다면서 힘들어도 견뎌내 주셔서 감사하고, 개혁을 완수해서 감사하고, 끝까지 힘내라고 하는 걸 보고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추 후보는 ‘중도 확장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치와 행정의 효능감이 없을 때 관심이 멀어진 이들에게 효능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30년 간 정치를 성과로 증명하고 완수해왔다는 점을 들어 역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 후보는 “이제 31개 시·군 후보들의 결과가 나타날 것인데 함께 서로 상의하면서 지역 공약도 호흡을 맞추고 하나된 선대위를 꾸려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추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상대 후보가 그 어떤 분이 오실지는 저도 아직 알 수가 없다. 또 제가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선거에 여러 번 제가 임하면서 제가 초선 때부터 그러니까 상대 후보를 의식한 적은 없다. 상대가 어떻게 결정될지 모르지만 접촉면을 넓히고 지역별로 도정에 바라는 게 뭔지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는 과정에 누적된 축적이 선거운동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일초도 쉼 없이 꾸준히 도민을 만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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