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하고 있는 엘리엇 앤더슨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맨유를 제치고 6,500만 파운드(약 1,287억 원)에 앤더슨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계약이 끝난다. 카세미루는 이미 재계약을 맺지 않고 맨유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맨유는 중원을 책임질 선수를 찾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맨유는 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미드필더 한 명을 위한 예산만 2억 유로(약 3,451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다양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공통점은 잉글랜드에서 검증된 선수라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타겟 중 한 명이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브리스톨 로버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 노팅엄 유니폼을 입은 뒤 42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41경기 2골 3도움을 만들었다.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앤더슨을 ‘제2의 박지성’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앤더슨은 박지성이 될 수 있다’라며 “중원에서 침착함, 수비적 인식 등 여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가장 큰 특징은 체력이다. 이는 그를 맨유가 필요한 선수로 만들 뿐 아니라, 과소평가됐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박지성과 비교될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도 “난 앤더슨이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단지 선수 유형뿐만 아니라 성격 면에서도 올바른 유형”이라며 “맨유에 필요한 미드필더는 활동량이 많고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앤더슨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맨시티 수뇌부는 앤더슨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다. 6,500만 파운드 규모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맨유, 첼시, 토트넘 홋스퍼 모두 관심을 가졌으나, 맨시티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앤더슨이 맨시티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앤더슨은 에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 홈 경기장)이 자신의 선호 선택지임을 알렸다. 노팅엄의 강등 여부와 상관없이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골닷컴’은 “맨유는 구단 수뇌부의 분명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라이벌에 선수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 앤더슨의 맨시티 선호는 맨유에 큰 타격으로 작용한다”라며 “맨시티는 앤더슨이 월드컵 참가하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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