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올해 1월 한 달 동안 80조원이 넘는 운용수익을 기록하며 적립금 규모를 1540조원대로 확대했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154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979조4000억원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연금보험료 등으로 확보한 금액은 928조5000억원이며, 자산 운용을 통해 거둔 수익은 1050조8000억원으로 보험료 수입을 넘어섰다.
지출은 연금급여 등으로 총 438조9000억원이 사용됐다.
특히 올해 1월 한 달 동안 국민연금은 81조5000억원의 운용수익을 올리며 5.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누적 운용수익금은 518조1000억원, 수익률은 16.05%에 달한다.
현재 적립금의 대부분은 금융자산에 투자되고 있다. 전체 1540조4000억원 중 99.9%에 해당하는 1539조3000억원이 금융부문에 배분됐으며, 복지 및 기타 부문에는 1조1000억원이 운용되고 있다.
자산 구성 비중을 보면 해외주식이 3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국내주식 21.4%, 국내채권 19.5%, 대체투자 15.2%, 해외채권 6.5% 순이다.
국민연금은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기금 운용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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