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돌봄에서 소비까지…일상으로 확장하는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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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돌봄에서 소비까지…일상으로 확장하는 헬스케어

디지틀조선일보 2026-04-08 11:31:29 신고

3줄요약
  • 건강관리가 주거와 돌봄, 소비 등 일상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정 서비스나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 환경 전반에서 관리가 이뤄지는 흐름이다.

    케어닥은 노인복지주택 ‘남판교 더 힐’과 총괄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생활지원·건강관리 등을 결합한 운영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입주자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 시니어 주거시설 ‘남판교 더 힐’ 조감도. /이미지=케어닥
    ▲ 시니어 주거시설 ‘남판교 더 힐’ 조감도. /이미지=케어닥

    이와 함께 케어닥은 폐점된 은행 영업점 등 금융권 유휴 부동산을 시니어 하우징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기존 상업시설을 활용해 주거와 돌봄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또한 방문요양 서비스에는 AI 스피커 기반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김해·월곶·구로·방배 등 4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대면 돌봄 외 시간대의 공백을 보완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이 같은 모델은 기존 분양 중심 실버타운에서 운영 중심으로 무게가 이동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시설 공급보다 실제 운영과 서비스가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흐름은 소비 공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피부 클리닉 ‘엠레드(MRED)’를 운영해 온 AAC홀딩스는 클리닉, 뷰티 스토어, 카페를 결합한 ‘웰니스하우스서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방문객의 측정 데이터는 제품 추천과 메뉴 제안 등에 활용된다.


  • 웰니스하우스서울 내부 전경. /사진=AAC홀딩스
    ▲ 웰니스하우스서울 내부 전경. /사진=AAC홀딩스

    이처럼 건강관리가 주거와 돌봄, 소비 영역으로 확장하며 일상 전반에서 작동하는 구조가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이 실제 건강 상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데이터 기반 개인화 수준, 서비스 이용 지속성, 비용 대비 효과 등 핵심 지표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초기 단계의 시도로 보인다. 이런 모델의 확산 가능성은 향후 운영 성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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