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역할 충분히 하고 있다”…성적이 전부가 아니야, 삼성이 원했던 ‘최형우 효과’ [SD 광주 리포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 역할 충분히 하고 있다”…성적이 전부가 아니야, 삼성이 원했던 ‘최형우 효과’ [SD 광주 리포트]

스포츠동아 2026-04-08 11:03:00 신고

3줄요약
삼성 최형우(왼쪽 세 번째)는 성적뿐만 아니라 후배들과 시너지를 내며 타선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최형우(왼쪽 세 번째)는 성적뿐만 아니라 후배들과 시너지를 내며 타선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성적은 물론, 후배들과 시너지까지 모든 부분이 완벽하다.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43) 효과를 확실하게 누리고 있다.

삼성 타선은 2026시즌 최형우의 합류로 더 단단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KBO리그 홈런왕(50홈런), 타점왕(158타점)에 오른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2024시즌부터 2년 연속 20홈런 이상 터트린 김영웅, 2023시즌부터 3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구자욱과 최형우의 시너지가 맞물려 국가대표급 타선이 구축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50)도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심타선이 국가대표급”이라고 만족했다.

박 감독은 타선에 많이 기대했지만, 구자욱(타율 0.229), 김영웅(0.184) 등 중심타선은 물론 강민호, 김지찬(이상 0.167), 이재현(0.091)도 7일까지 깊은 부진에 빠졌다.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던 김성윤(타율 0.385)은 7일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타선이 기대했던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박 감독의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었다.
삼성 최형우(왼쪽 두 번째)는 성적뿐만 아니라 후배들과 시너지를 내며 타선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최형우(왼쪽 두 번째)는 성적뿐만 아니라 후배들과 시너지를 내며 타선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박 감독의 고민을 지운 건 베테랑 최형우였다. 최형우는 올해 시범경기서 8경기 타율 0.125로 주춤했지만, 베테랑답게 개막에 맞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 7일까지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3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8로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최형우는 7일 광주 KIA전서도 삼성이 끌려가던 상황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2루타로 때렸고, 이후 KIA의 추격 의지를 꺾는 3점포까지 터트렸다. 삼성에 부족했던 장타를 채워넣으며 팀이 기대했던 해결사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박 감독은 “타선의 페이스가 좋지 않지만, 형우는 꾸준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우 효과는 성적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새 소속팀에 빠르게 융화됐고, 같은 좌타자 류지혁, 김영웅 등 후배들과 훈련하며 이들의 발전을 돕는다. 류지혁은 최형우에게 시즌 준비 방법과 타격 방법에 관한 조언을 들어 시즌에 적용했다. 김영웅은 장타를 위해 인 앤 아웃 스윙을 배우며 한 단계 도약하려고 한다. 최형우의 효과는 숫자 이상의 가치로 이어지며 삼성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 최형우(왼쪽)가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서 9회초 중월 3점 홈런을 친 뒤 이종욱 3루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최형우(왼쪽)가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서 9회초 중월 3점 홈런을 친 뒤 이종욱 3루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