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고령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생활 통합 서비스 ‘하나 행복드림(Dream) 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서비스로 포용금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행복드림 버스’의 서비스 범위와 운영 속도를 높인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국 시니어타운,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경로당 등을 금융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이동형 서비스로, 단순 금융 상담을 넘어 종합 생활 지원까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버스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1대1 자산관리 ▲상속·증여 상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건강관리 및 웃음치료 등 비금융 케어 ▲AI 기반 디지털 금융 체험 등이다.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라이프 토탈케어’ 형태로 시니어 수요에 대응한다.
운영 방식도 차별화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PB센터장과 지점장 출신 퇴직 인력을 재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효과도 노리고 있다. 축적된 자산관리 노하우를 현장 서비스에 접목해 상담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겨냥한다. 고령층 자산 규모가 확대되는 반면, 노후 설계·상속·돌봄 등 생애 후반 지원 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금융회사가 역할을 확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하나금융은 은행·증권·보험·캐피탈·신탁 등 관계사 역량을 통합한 ‘하나 행복드림단’을 신설하고 시니어 맞춤형 종합 솔루션 구축에 나선 바 있다. 향후에는 수익 중심 서비스를 넘어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시니어 금융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행복드림 버스를 통해 초고령사회 대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시니어의 삶 전반을 함께하는 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드림 버스’ 운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은행 Place1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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