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독주 끝?”…플로 차트, 봄 시즌송 판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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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독주 끝?”…플로 차트, 봄 시즌송 판도 바뀌었다

스타트업엔 2026-04-08 10:5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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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의 ‘팝콘(Popcorn)’이 수록된 앨범 ‘성장 - THE 3RD MINI ALBUM’ 커버
도경수의 ‘팝콘(Popcorn)’이 수록된 앨범 ‘성장 - THE 3RD MINI ALBUM’ 커버

음악 플랫폼 FLO가 공개한 봄 시즌 차트 분석에서 ‘벚꽃엔딩’ 중심으로 굳어졌던 계절 음악 소비 패턴에 변화가 감지됐다. 특정 곡이 장기간 차트를 장악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신곡과 기존 시즌송, 세대별 인기곡이 동시에 소비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8일 봄 시즌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 소비 트렌드를 발표하며 “날씨, 야외활동, 웨딩 시즌이 맞물리면서 계절 음악 소비가 다층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경수의 곡 ‘팝콘(Popcorn)’의 역주행이다. 해당 곡은 발매 약 2년 만에 차트 1위에 오르며 봄 시즌 대표 이슈곡으로 부상했다.

경쾌한 분위기가 ‘결혼식 신랑 행진곡’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실제 예식 현장을 중심으로 청취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4월 초 10위권에 진입한 뒤 단기간에 정상까지 오른 점에서, 특정 상황 기반 음악 소비가 차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 평가된다.

전통적인 봄 시즌송의 영향력도 여전하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벚꽃 절정 시기에 맞춰 차트 상위권으로 재진입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역시 차트에 재진입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매년 반복되는 계절 음악 소비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봄 시즌송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루시의 ‘개화’,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 등이 1020 이용자층에서 높은 반응을 얻으며 차트 순위가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음악 소비가 세대별로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일한 계절이라도 연령대에 따라 선호 곡이 달라지는 현상이 차트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플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봄 음악 소비는 하나의 히트곡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곡이 동시에 소비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날씨 변화로 야외 활동이 늘고, 웨딩 시즌과 맞물리며 상황별 음악 선택이 다양해진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용자들이 특정 ‘공식 같은 플레이리스트’ 대신,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곡을 직접 선택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음악 플랫폼 입장에서도 변화는 중요한 신호다. 단일 히트곡 중심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상황·계절·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큐레이션 경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플로 관계자는 “계절감이 반영된 다양한 청취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봄 시즌 음악 소비 구조가 다변화되는 흐름 속에서, 플랫폼과 콘텐츠 모두 ‘취향 세분화’에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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