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독선교기지·별서정원과 원림 세계유산 등재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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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독선교기지·별서정원과 원림 세계유산 등재 '본궤도'

투어코리아 2026-04-08 10:4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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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기념각. /사진-광주시
오웬기념각. /사진-광주시

 

[투어코리아=박정규 기자] 광주광역시는 한국기독선교기지와 별서정원과 원림 2개소가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전자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기독선교기지'는 19세기 말 조성된 교육·의료·종교 복합 공간으로, 남구 양림동을 중심으로 오웬기념각·우일선 선교사 사택·선교사묘역 등을 포함한 기독선교기지가 형성돼 있다.

특히 기독선교기지를 보유한 전국 8개 지자체는 '한국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해 세계유산 등재에 협력하고 있으며, 광주와 대구는 달빛동맹 공동협력을 통해서도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별서정원과 원림'은 15∼16세기 조선 사대부들이 자연 속에 조성한 별서와 원림으로 구성된 인문주의적 문화경관으로 광주 환벽당·취가정, 담양 소쇄원·식영정 등을 포함하며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출연한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사전자문 준비를 위한 연구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유산의 사전자문 신청서는 국가유산청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해 향후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에 따른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특히 광주·전남통합특별법에 근거한 '역사문화특구' 설정을 통해 지자체 간 경계로 단절됐던 유산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고, 보존·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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