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는 '2026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사업' 공모에서 '똑똑한 100세 약(藥)손 사업'과 '관악구 장애인 행복 병원'이 선정돼 각각 5천만원과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은 자치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돕는 서울시의 자치구 지원 사업이다.
약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다제 약물 복용 위험'을 분석하고 맞춤형 복약 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업 전담 인력인 '팜(Pharm) 매니저'가 복약 관리 대상자를 발굴하고, AI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을 통해 어르신이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전문의 소견과 위험도 점수가 담긴 '약물 안전 리포트'를 발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약사와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약 상담을 해준다.
장애인 행복 병원은 장애인 친화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해 ▲ 장애인 전동 진료대 ▲ 이동식 리프트 ▲ 높낮이 조절 의자 등 진료를 위한 편의시설 보강을 지원한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에 올 때 '중증장애인 이동 봉사 차량'을 연계해 안전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기본적인 삶을 누리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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