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 ECM 프렙 스쿨.
영국 명문 보딩스쿨의 전통을 아시아에서 구현하다
최근 조기 유학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전통적 유학 국가들이 비자 정책과 치안 문제, 정치적 변수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찾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말레이시아는 안전한 생활환경과 합리적 학비, 높은 수준의 국제 학교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Epsom College Malaysia)는 영국 명문 보딩스쿨의 교육 철학을 아시아에서 구현한 국제 학교로 평가받는다. 1855년 영국 서리(Surrey)에 설립된 엡솜 컬리지의 세계에서 유일한 자매 학교로, 영국식 교육과정과 보딩 교육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학교는 영국 본교 졸업생이자 에어아시아 창립자 탄 스리 토니 페르난데스(Tan Sri Tony Fernandes)의 주도로 설립됐으며, ‘Kindness, Integrity, Ambition’이라는 본교의 핵심 가치를 교육 철학의 중심에 두고 있다. 2014년에 개교한 캠퍼스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소요되는 50에이커(약 20만m²) 규모의 부지에 위치한다. 학생들은 IGCSE와 A-Level 중심의 영국식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본교와 동일한 하우스 시스템 기반의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독립성을 함께 기른다. 현재 재학생의 70% 이상이 30여 개국 출신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진 역시 약 90%가 영국 출신이다. 옥스퍼드 등 세계 유수 대학 출신 교사와 영국 본교 경험을 지닌 교사들이 주요 과목을 담당하며 영국 보딩 교육의 전통을 아시아의 학습 환경에 맞게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학업과 엘리트 스포츠를 결합한 하이 퍼포먼스 교육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가 국제 교육 시장에서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학업과 엘리트 스포츠 훈련을 동시에 추구하는 ‘하이 퍼포먼스 교육 모델’에 있다. 정규 학업과 전문 훈련이 병행될 수 있도록 교육 구조 자체를 새롭게 설계했기 때문.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도 분명하다. 캠퍼스에는 국제 규격의 테니스 코트 11개와 FIFA 인증 4G 인조 잔디 축구장, 럭비와 크리켓 필드, 스쿼시 코트, 야외 수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약 2만m² 규모의 골프 훈련 시설과 드라이빙 레인지도 갖췄다. 특히 세계적 스포츠 아카데미와의 협력 프로그램 역시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이다. 골프 프로그램은 ‘현대 골프 레슨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설립한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GOLFZON Leadbetter Academy)와 함께 운영되며, 학생들은 정규 학업과 병행하면서 엘리트 선수 훈련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테니스 프로그램은 세리나 윌리엄스의 코치로 알려진 패트릭 무라토글루가 설립한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Mouratoglou Tennis Academy)와 협력해 진행되며, 축구 프로그램 역시 스페인 프로 축구 리그 라리가(LALIGA)의 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아래쪽 엡솜 칼리지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모습.
세계 대학 진학 성과로 이어진 교육 경쟁력
영국식 커리큘럼과 보딩 시스템, 다국적 학습 환경,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의 교육 구조는 대학 진학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개교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를 비롯해 스탠퍼드, 브라운, 애머스트 등 세계 유수 대학 합격생을 배출하며 국제 학교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무엇보다 최근 졸업생의 절반이 영국 톱 10 대학에 진학했고, 러셀 그룹(Russell Group)에 지원한 학생은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 학생의 진학 사례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영국 의대와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와세다 대학 등으로 이어진 진학 결과는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가 아시아 학생들에게 영국식 교육을 보다 현실적인 방식으로 경험하는 경로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업·스포츠·리더십을 아우르는 글로벌 교육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는 현재 학생 복지와 리더십 교육적 측면에서 국제적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국제 학교 협의회(COBIS)는 전 세계 450개 회원 학교 중 단 여섯 곳에 수여하는 ‘더블 비콘(Double Beacon Status)’ 지위를 이 학교에 부여했다. 이는 학생 복지와 리더십 교육 체계가 국제 기준에서 높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탄탄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며 스스로를 관리하는 힘,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과 어울리며 시야를 넓히는 경험, 학업과 스포츠를 균형 있게 지속하는 태도까지 함께 교육의 일부로 다루고 있기에 이뤄낸 것이다. 이러한 통합적 교육 모델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가 제시하는 또 하나의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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