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9.9원 개장…1500원 넘보던 달러의 급회항, 강세 꺾이고 원화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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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9.9원 개장…1500원 넘보던 달러의 급회항, 강세 꺾이고 원화 반격 시작

위키트리 2026-04-08 09: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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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1470원대에 진입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3원 내린 1479.9원에 개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26년 4월 8일 환율 시작.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오전 9시 기준 하나은행이 고시한 18회차 환율 현황을 보면 매매 기준율은 148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가인 1479.9원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전날의 고점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뚜렷하다. 일반 고객이 현찰로 달러를 살 때는 1507.73원이 적용되며 팔 때는 1455.87원을 받게 된다. 은행을 거쳐 외화를 송금할 경우 보낼 때 1496.30원, 받을 때는 1467.30원으로 집계됐다. 미화 환산율은 1.000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각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낸다.

유럽연합 유로화(EUR)는 매매 기준율 1731.85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찰로 구매할 경우 1766.31원이 소요되며 송금 시에는 1749.16원이 적용된다. 미화 환산율은 1.169로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강세를 반영한다. 일본 엔화(JPY)는 100엔당 933.77원으로 거래 중이다. 엔화 현찰 매수가는 950.11원이며 매도가는 917.43원이다. 중국 위안화(CNY) 매매 기준율은 216.93원으로 책정됐다. 위안화 현찰을 팔 때는 206.09원을 수령하며 송금 시 보낼 때는 219.09원이 필요하다.

최근 며칠간 이어졌던 환율 급등세가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감과 국내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는 물량) 유입을 주요 하락 원인으로 분석한다. 달러 강세 압력이 다소 완화되면서 원화 가치가 상대적인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선을 위협하던 추세가 꺾이며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외환 수급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입 업체들의 결제 수요(달러 매수)는 여전히 존재하나 고점 인식에 따른 추격 매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 가능성이 시장에 경계감을 불어넣은 점도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추이와 경상수지 흑자 폭이 환율 하방 압력을 지지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주요국 통화 대비 원화의 약세 폭이 유독 컸던 만큼 기술적 반등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지리적 위치로 인한 정치적 위험)와 국제 유가 변동성이 향후 변수로 지목된다. 유가 상승은 수입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원화 약세를 다시 부추길 수 있는 요인이다. 반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확대는 환율 하향 안정화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환차익(환율 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을 실현하려는 달러 매도 세력과 해외 주식 결제를 위해 저점 매수를 노리는 수요가 엇갈린다. 현재 1480원대 환율은 예년 평균치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다. 이는 기업들의 원자재 수입 비용 상승과 경영 계획 수립에 여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중 변동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매 동향과 연동되어 환율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의 반등 여부와 환율의 상관관계가 긴밀해진 양상이다. 외환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1470원대 하단 지지 여부를 확인하며 관망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정부의 통화 스와프(국가 간 통화 맞교환) 관련 논의 등 대외 신인도 관리 대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을 일시적인 되돌림으로 보기도 한다.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와 금리 결정 방향에 따라 환율은 언제든 다시 요동칠 수 있다. 기업과 가계는 환율 변동 리스크(위험)에 대비한 자금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설지 아니면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반등할지는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들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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