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현대무벡스가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인 MODEX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전시를 넘어 북미 핵심 무대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 모습이다.
현대무벡스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MODEX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5만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 물류 산업 행사로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이 총집결하는 자리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공개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개방형 부스 구조를 적용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공간을 강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로봇 물류 풀라인업 공개…‘K로봇’ 경쟁력 강조
현대무벡스는 전시에서 로봇 시연 실물 배치 디지털 트윈 목업 등 다양한 형태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3월 국내 전시에서 주목받은 AMR 군집 퍼레이드를 비롯해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AGV 시연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고하중 AGV 미니 AGV 저상형 AGV 등 다양한 물류 로봇과 함께 챗봇 기반 AMR 딜리버리 로봇 차세대 EMS 4Way 셔틀 등 차세대 장비도 공개한다. 물류 자동화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산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도 눈길을 끈다. 미국 전시장과 국내 R&D센터를 연결해 설비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물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AI 로보틱스 파트너’ 선언…글로벌 확장 본격화
현대무벡스는 이번 전시에서 ‘AI Robotics Automation Solution Partn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이는 물류 자동화 시장이 단순 기계 중심에서 AI 기반 지능형 시스템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이커머스 성장으로 스마트 물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기반 자동화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MODEX를 글로벌 고객과 기업이 집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로봇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능형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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