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에 자가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CartiLife)’를 공급하며 무릎 관절 재생치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스페로큐어’의 임상 진입 및 조기 상용화 전략을 병행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서울대학교병원의 카티라이프 도입은 기존 연골 재생 치료의 선택지를 넓히고, 환자 본인의 세포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티라이프는 환자의 늑연골(갈비뼈연골)에서 추출한 세포를 배양해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제다. 기존 치료법이 내구성에 한계가 있는 섬유연골 형성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원래 무릎 연골 성분인 ‘초자연골(하이알린 연골)’ 재생을 목표로 한다. 인위적인 지지체(스캐폴드) 없이 세포 기질만으로 조직을 재현하는 기술을 적용해 부작용 우려를 낮췄으며, 관절경을 이용한 시술이 가능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시장 안착에 이어, 주사형 세포치료제인 ‘스페로큐어’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11월 식약처에 신청한 스페로큐어의 임상 1·2상 계획(IND) 승인이 올해 상반기 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로큐어는 3차원(3D) 스페로이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연골 보호와 재생 촉진을 돕는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앞선 대동물 모델 시험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 효과와 더불어, 연골 재생의 주요 지표인 ‘관절 간격(JSW)’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며 골관절염 근원치료제(DMOAD)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임상 진행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을 활용해 스페로큐어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및 기술수출(L/O) 논의를 병행해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카티라이프 도입을 통해 카티라이프의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했다”며, “이어지는 스페로큐어 임상을 통해 골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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