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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를 대표하여 성명을 발표한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다면 우리의 강력한 무장군은 방어 작전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2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항은 이란 무장군과의 조율, 기술적 제약에 대한 충분한 고려를 전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역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해온 나의 소중한 형제들인 파키스탄의 샤리프 총리와 무니르 육군원수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샤리프 총리가 자신의 X에서 밝힌 형제적 요청에 응답하고, 또한 미국이 자국의 15개 항목 제안을 바탕으로 협상을 요청한 점,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10개 항목 제안의 일반적 틀을 협상의 기초로 수용한다고 발표한 점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정한 ‘최후통첩’ 시한을 약 1시간 20분 남기고 나온 발언이다.
그는 “중재국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그들이 오늘 밤 이란에 보내질 예정인 파괴적 군사력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라, 또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한다는 조건 아래,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동의한다”며 “이것은 쌍방향 휴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란은 이란이 제시한 10개항의 종전안을 미국이 전부 수용했다며 사실상 2주간 휴전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종전안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할 것이며 양측의 합의하에 협상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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