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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폰세가 다음 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보통 십자인대 수술이 재활까지 최소 6개월은 걸리기에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이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⅓이닝 3탈삼진 1피안타 1볼넷 1실점 한 뒤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6.2km를 기록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맹활약한 폰세는 이날 5년 만에 MLB 복귀전을 치렀다. 2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폰세는 3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폰세는 1사 3루에서 제이크 매카시를 상대로 내야 땅볼을 유도한 뒤 직접 타구를 처리하려다가 공을 놓쳤다.
다시 공을 잡으려는 과정에서 폰세의 오른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뒤틀렸고 이내 다리를 절뚝이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폰세는 더는 공을 던지지 못했고 구단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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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정규시즌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다. 승률(0.944),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투수 부문 4개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1996년 구대성(당시 한화), 2011년 윤석민(당시 KIA 타이거즈)에 이어 세 번째 투수 4관왕이 됐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시범경기 5경기에서도 13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0.66으로 활약하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찼다. 5년 만에 돌아온 MLB 마운드였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3이닝을 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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