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40년 넘은 낡은 학교를 학생과 교사가 주도해 미래형 공간으로 재설계하는 사전기획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4월 9일 2026년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학교 사전기획 코칭위원과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기획 톺아보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과거 그린스마트스쿨로 불렸던 이 사업은 40년 이상 된 낡은 교실을 사용자 중심으로 재설계해 미래 교육에 적합한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 사용자 참여 설계 통한 교육과정 중심 공간 창출
이번 워크숍에는 2026년 사업 대상학교 8곳의 코칭위원과 학교 실무자 30여 명이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행사는 우수 학교의 추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사전기획 코칭 방향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코칭위원과 학교 담당자 간의 직접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마다 다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혁신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해 사업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 단순 보수 탈피.. 배움과 성장의 터전으로 재구조화
사전기획 코칭위원은 각 학교의 노후 시설이 단순히 깨끗해지는 것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언을 수행한다.
설계 전 단계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절차와 방향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공간의 변화가 곧 학습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려는 시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 소통과 협업 강화로 공간 혁신 성공 사례 확산
시교육청은 워크숍을 기점으로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코칭위원과 담당자의 협업이 한층 강화돼 공간 혁신의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공간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활발히 일어나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