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영화 넘어 상업 광고 연출까지…‘멀티 크리에이터’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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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영화 넘어 상업 광고 연출까지…‘멀티 크리에이터’ 입지 강화

스포츠동아 2026-04-08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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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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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연기와 연출, 회화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하정우가 ‘상업 광고 감독’으로 변신,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신규 캠페인 ‘하나 유니버스’의 연출자로 하정우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충무로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겸하는 사례는 적지 않지만, 상업 광고(CF)의 총괄 연출을 맡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브랜드의 ‘얼굴’이던 배우가 메시지를 설계하고 시각화하는 ‘연출자’로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하정우는 이미 꾸준히 연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베테랑 감독’이기도 하다. 2013년 기내 소동극 ‘롤러코스터’의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말맛과 위트를 각인시킨 그는, 후속 연출작인 ‘허삼관’에서 가족애를 해학적으로 풀어냈고, ‘로비’에서는 골프라는 일상적 소재를 인간 군상의 코미디로 확장했다. 최근작인 ‘윗집 사람들’에서는 아파트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예측 불허의 대화극을 펼치며 한층 농익은 연출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현실을 비틀어 낯선 긴장과 웃음을 끌어내는 ‘하정우식 연출’은 이번 광고에서도 고스란히 그 위력을 발휘할 이다.

‘하나 유니버스’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하나의 ‘콘텐츠’로서 완결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비행기 세트를 배경으로, 강호동과 지드래곤, 임영웅, 손흥민, 안유진 등 각기 다른 영역의 아이콘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엮어낸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영화적 서사를 구축해야 하는 광고의 한계를 하정우 특유의 스토리텔링 감각이 어떻게 돌파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시장 반응도 뜨겁다. 10일 본편 공개를 앞두고 유튜브에 선보인 30초 티저 영상은 공개 단 하루 만에 조회수 80만 회에 육박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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