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듯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월 7일(이하 한국시간) "비카리오는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인터밀란과 비카리오 측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긍정적이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을 떠나기 전 팀을 최대한 도울 것인데 이탈리아 복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와 관계 없이 토트넘을 떠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위고 요리스급으로 토트넘에 오래 남아 골문을 지킬 것으로 판단됐던 비카리오가 곧 토트넘 유니폼을 벗는다. 2012년부터 토트넘 골문을 지킨 요리스 후계자는 엠폴리에서 온 비카리오였다. 비카리오는 요리스 뒤를 이어 토트넘 주전 골키퍼가 됐고 토트넘이 부진한 와중에도 빛나는 선방을 해 '빛카리오'로 불렸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하는데도 주역이었는데 올 시즌 들어 부진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빌드업을 더 주문했는데 실수를 연발했고 실점 빌미가 됐다. 남탓을 하는 모습에 더 비판의 목소리가 모였다.
신뢰를 잃은 비카리오는 인터밀란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밀란은 얀 좀머 뒤를 이을 골키퍼가 필요하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에 실패를 했다. 마르티네스와 연결되지 않고 있다. 해당 이적설은 이제 근거가 없다. 아스톤 빌라를 떠날 가능성도 없다. 이제 비카리오가 인터밀란 1순위 후보다. 엠폴리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가기 전에도 인터밀란과 연결된 바 있다. 인터밀란에서 연락이 온다면 이탈리아로 돌아갈 생각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적설 속 비카리오는 탈장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3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카리오가 탈장 수술을 받는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비카리오는 간단한 수술을 받고 올 시즌 복귀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수술 후 의료진과 함께 재활 훈련을 시작할 것이고 다음 달 안에 복귀를 기대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탈장 수술에도 출전 의지를 드러낼 정도로 대단한 각오를 갖고 있지만 토트넘과 결별은 확정 수순이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에 밀린 제임스 트래포드를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레이 기자는 "토트넘은 트래포드를 비카리오 대체자로 생각한다. 트래포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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