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IRGC)는 7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도 명심해야 할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선린 관계를 고려해 상당히 자제해 왔으며 보복 대상 선정에 있어서도 일부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지만 이제 이러한 모든 유보 사항은 사라졌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지도자들은 우리의 기반 시설을 공격했을 때 그들의 어떤 자산이 우리의 사정권에 들어오는지 계산조차 못 한다”며 “미국과 그 파트너들의 기반 시설을 타격해 향후 몇 년간 이 지역의 석유와 가스 공급이 차단되도록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IRGC는 이란 아살루예 석유화학 단지 피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주요 군사·경제 거점을 겨냥한 대규모 작전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한 고위 소식통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전체와 사우디가 완전한 암흑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메시지를 카타르를 통해 미국과 중동 주변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란이 파키스탄을 거쳐 미국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면서도 미국이 “압력에 굴복하라”고 요구하는 한 양보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면 이란의 동맹들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권 교체 이후 더 합리적인 세력이 주도한다면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우리는 오늘 밤 세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47년간 이어진 착취와 부패, 죽음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악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군이 이란 하르그섬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과 CNBC 등도 미군이 하르그섬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