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질 수 있다"며 강경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로 제시했으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 주요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발언과 함께 협상 여지도 동시에 열어뒀다. 그는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더 똑똑하고 덜 급진적인 사람들이 주도한다면 혁명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누가 알겠는가"라고 언급했다.
이는 군사적 압박 속에서도 새로운 협상 주체 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오늘 밤 세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알게 될 것"이라며 "47년간 이어져 온 착취와 부패,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란의 위대한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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