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K' 프로야구 한화, 선두 SSG에 6-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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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K' 프로야구 한화, 선두 SSG에 6-2 승

한스경제 2026-04-07 21:3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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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투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류현진이 투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 인천=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괴물'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SSG 랜더스를 적지에서 제압했다.

한화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한화는 5승 4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SSG는 4연승을 마감하고 7승 2패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실점 1위(66점)였던 한화는 선발 류현진의 활약으로 마운드에서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올 시즌 팀 득점 1위(68득점)인 SSG 타선을 잘 막아냈다. 류현진은 이날 KBO리그 역대 7번째 1500탈삼진, 개인 통산 14년 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심우준이 2안타,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이 1안타 2볼넷으로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맡았다. 하주석은 2타점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SSG 선발 다케다 쇼타는 3회 4연속 볼넷을 내주는 등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하주석. /한화 이글스 제공
하주석. /한화 이글스 제공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안상현(2루수)-김성욱(우익수)-이지영(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다케다가 맡았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작성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나섰다.

문현빈(왼쪽) 1회 초 선취점을 올린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문현빈(왼쪽) 1회 초 선취점을 올린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양 팀은 1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한화는 1회 초 1사 이후 페라자의 2루타, 문현빈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SSG는 1회 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투런포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3회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했다. SSG 선발 다케다 상대로 4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2사 만루에서는 하주석의 안타로 주자 2명이 들어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불펜 싸움을 벌였다. SSG는 박시후(1⅔이닝), 문승원(1⅓이닝), 전영준(2이닝)이 8회까지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한화도 박상원과 정우주가 각각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화는 9회 추가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1사 이후 문현빈이 볼넷, 노시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 2루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후 강백호의 적시타, 채은성의 3루 땅볼로 1점씩 추가해 4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9회 말 마무리 김서현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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