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질 것"… 이란 재차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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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질 것"… 이란 재차 압박

이데일리 2026-04-07 21:2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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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세와 관련해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은 가운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하지는 않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완전한 정권 교체 이후 더 합리적인 세력이 등장한다면 혁명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이란 내 정권 변화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오늘 밤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알게 될 것”이라며 “47년간 이어져 온 착취와 부패,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의 위대한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발언이 나온 직후, 미군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의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하르그섬 내 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메흐르 통신 역시 해당 지역이 여러 차례 공습을 받았으며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고 전했다.

하르그섬은 페르시아만 북부, 이란 남부 해안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 시설이 타격을 입을 경우 이란 경제 전반은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

특히 이란의 원유 수출 차질은 국제 유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함께 중동 전반의 해상 물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미국과 이란 양측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번 공습이 단발성 군사 행동에 그칠지, 추가 충돌로 이어질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중인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로 제시했다. 합의 불발 시 이란의 발전소 인프라와 교량 등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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