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정부는 천안함 폭침으로 장병들이 희생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북한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의지도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노력도 없다”면서 “국군통수권자가 국민의 생명 앞에서 약하고, 북한 앞에서 강하지 못하다면 그 자체로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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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6일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담화를 통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천안함 유족의 절규 앞에서는 왜 북한이 칭찬한 ‘솔직’만 보이고 ‘대범’은 못보이시냐”면서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국가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평가받는 현실, 이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구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도시로 위기 때마다 중심을 잡고 나라의 방향을 바로 세워온 곳”이라면서 “안보에는 타협이 없고, 국민의 생명에는 계산이 없다는 상식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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