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한국의 메시’로 불렸던 이승우가 스페인 매체의 재조명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한국시간) “커리어 초반 ‘제2의 메시’로 불렸던 선수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 기대는 현실이 되지 못했다”며 이른바 ‘제2의 메시’로 불렸던 선수들의 현재를 집중 조명했다.
그중 가장 먼저 언급된 인물이 바로 이승우였다.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는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재능이다.
매체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그의 조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스타였다. ‘한국의 메시’라는 별명이 붙었고,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하며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다. 당시에는 아르헨티나의 ‘10번’ 리오넬 메시와 비교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커리어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그는 이탈리아로 향했다”고 덧붙이며 이후 행보를 짚었다.
실제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의 천재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좁은 공간에서의 드리블과 민첩성,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성장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승우를 포함한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에게 공식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복귀했지만 1군 무대 진입에는 실패했고, 엘라스 베로나, 신트트라위던, 포르티모넨세 등을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결국 수원FC를 통해 K리그로 복귀한 그는 현재 전북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며, 지난 4일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약 50m 드리블 돌파 이후 쐐기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매체는 이승우뿐만 아니라 ‘최소 메시’로 불렸던 보얀 크르키치, ‘일본 메시’ 쿠보 다케후사 등 다양한 사례를 함께 언급하며 ‘제2의 메시’라는 수식어의 무게를 다시 한 번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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