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유민 기자) 오웬 화이트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잭 쿠싱이 머지않아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화는 지난 4일 "화이트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쿠싱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옵션 3만 달러 포함 총액 9만 달러다.
신장 190cm의 체격을 가진 우투수 쿠싱은 지난 2025시즌 마이너리그(PCL) 38경기에서 11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던 선수다. 79⅔이닝 동안 탈삼진 84개, 4사구 28개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2.7개로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이다. 최고 구속 150km/h 초반대 속구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쿠싱은 5일 새벽 입국해 곧장 잠실야구장으로 향했고, 경기 전 훈련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그야말로 속전속결.
한화 구단은 올해 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스카우트 3명을 파견해 부상에 대비한 리스트업을 진행했다. 덕분에 화이트의 햄스트링 부상 이튿날 쿠싱 영입을 전격 완료한 뒤 5일 만에 한국으로 입국하는 초고속 작업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도 "(쿠싱 선수가) 짧은 비행시간이 아닌데, 이렇게 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 듯싶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쿠싱은 이번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7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경문 감독은 "(쿠싱이) 이번 주에 던질 거다. 한 번은 짧게 던지고, 그다음 등판에서 선발로 쓸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등판 일정에 대해선 "아직 (선수) 등록이 안 돼 있다. 아마 내일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이어 쿠싱의 첫인상을 묻는 말에 "굉장히 피곤할 텐데. 선수단과 밝게 인사하고 이래서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좋았다. 오늘도 사실 피곤할 텐데 의욕이 이렇게 많이 앞서고 있다. 팀으로서는 고마운 부분"이라고 답했다.
비어 있는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에는 황준서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황준서는 지난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72구)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펼쳤다.
김 감독은 7일 "(황준서가) 너무 잘 던졌다. 다음에 아마 선발 기회가 더 주어질 것 같다"며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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