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증보판까지 내는 ‘작가돌’의 위엄. 장르도 에세이, 화보집도 아닌 단상집이다. 씨엔블루의 강민혁이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개정증보판까지 내는 ‘작가돌’의 위엄. 작가돌은 글쓰는 아이돌을 일컫는 말이다.
밴드 씨엔블루의 드러머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강민혁이 개인 단상집 ‘다 그런 건 아니야’의 개정증보판을 내놓는다. 2022년 선보여 삽시간에 매진됐고 곧바로 ‘추가인쇄’에 돌입하는 등 서점가의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4년 만에 ‘대수선’하게 된 개정증보판에서 강민혁은 기존 에피소드 외 10편의 새로운 ‘단상’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 직접 촬영한 다수의 사진도 추가된다. 붙잡아두고 싶었던 ‘순간들’을 카메라로 기록한 그의 시점은 특유의 섬세한 문장과 어우러져 감정의 결을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2년 출간된 단상집 ‘다 그런 건 아니야’는 너무 익숙해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순간들, 자신과 타인을 지긋이 바라보며 떠오른 생각을 다정한 시선과 진솔한 문체로 풀어 낸 작품. 아이돌이 ‘단상집’이라는 장르를 택하기는 여전히 드물다. 에세이 또는 사진집이 주류를 이뤘던 아이돌 출판 시장에서 강민혁은 ‘단상’이라는 조금 더 날 것의 언어로 독자에게 다가갔고, 큰 호응을 얻었다.
밴드 씨엔블루의 드러머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강민혁이 개인 단상집 ‘다 그런 건 아니야’의 개정증보판을 내놓는다. 2022년 선보여 삽시간에 매진됐고 곧바로 ‘추가인쇄’에 돌입하는 등 서점가의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사진제공|도서출판 꿈공장플러스
강민혁은 올 초 레전드 밴드 씨엔블루의 일원으로 정규 3집 ‘트릴로지’를 내놨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킬러 조이’는 ‘보컬차력쇼’로 명명된 SNS챌린지를 유행시키며 각종 대중음악 순위표 상위권을 장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킬러 조이’의 킬링 파트인 후렴구를 자타공인 보컬리스트가 총출동해 부른 가운데, 케이(K)록의 화신 김경호를 위시로 아이돌 세계에서 흔히 ‘메보’(메인보컬)로 불리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성호, 투어스(TWS) 영재 등 씨엔블루를 통해 ‘계급장 뗀’ 보컬 겨루기가 성사됐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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