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BMW코리아가 올해 1분기 전동화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BMW코리아는 1분기 총 2913대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며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순수전기차(BEV) 1732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1181대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차종별로는 순수전기 비즈니스 세단 'BMW i5'의 역할이 컸다. i5는 828대가 판매되며 전체 전기차 판매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핵심 볼륨 모델을 중심으로 한 전동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경쟁사 대비 격차도 두드러졌다. BMW코리아는 전동화 모델 판매에서 2위와 약 1600대, 3위와는 약 2000대 이상 차이를 보이며 시장 내 우위를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인프라 투자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BMW코리아는 전국 주요 거점에 공공 개방형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올해 약 1000기를 추가해 연말까지 총 4000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고객 경험 강화에도 집중했다.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으로 현재까지 4624명이 전기차 주행 경험을 체험했다. 구매 전 경험 확대로 전동화 전환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안전성과 서비스 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대응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동화 모델 정비는 전국 81개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며, 고전압 배터리 수리 등 고난도 작업도 42개 센터에서 지원한다. 전기차 전문 인력도 48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향후 신차 투입도 이어갈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올해 3분기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더 뉴 iX3'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사전예약 개시 3일 만에 2000대를 돌파하며 시장 기대감을 반영했다. 주요 글로벌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 고객 경험 강화를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