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로고.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A0 (안정적)'에서 두 단계 상향 조정한 'A+ (안정적)'를 받았다.
한신평은 금호타이어가 더 이상 저가 수량 공세에 매달리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EnnoV)' 등 고수익 제품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선전이 돋보였다. 글로벌 물류 대란과 원자재 가격 변동 속에서도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넓혀 영업이익률 12.2%라는 내실을 챙겼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등급 상향으로 금호타이어의 이자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된 자금 여력은 다시 전기차·자율주행용 타이어 등 미래 기술에 재투자될 전망이다.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5조1000억원으로 내세웠다. 단순 수치 달성을 넘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량을 늘려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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