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정부의 헌법 개정안 공고안 의결을 환영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개헌 논의에 즉각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원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7일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에서 “개헌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헌법 개정안 공고안이 심의·의결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권력 남용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라 헌정을 지킬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개헌안이 다음 달 초 본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6월 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가 가능하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이 기회는 사실상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개헌안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7명을 제외한 현직 국회의원 187명이 찬성 서명에 참여한 점을 들어 국민의힘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개헌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채 시간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헌정 질서 훼손의 재발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헌법적 장치 마련마저 외면한 채 정략적 판단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스스로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대로라면 헌정 질서 수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국민적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지 말고 개헌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