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급 실무자 참석…합참 "국제사회 동향 파악하고 참가국과 의견 교환"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호르무즈 해협 항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영국군 주도로 열리는 국제 군사회의에 한국군도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합참은 영국 합동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이날 오후 개최 예정인 실무급 화상회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합참 국제군사협력과장(대령)이 참여한다.
영국이 한국에 회의 참여를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구체적인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 항행 문제와 관련해 각국의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해졌다.
앞서 영국은 지난 2일 한국을 포함한 40여개국이 참여한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개방 문제를 논의했다.
당시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내주 군사 전략가 회의를 열어 안전한 통항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는데, 합참이 이날 참여하는 실무회의가 해당 회의로 알려졌다.
일간 가디언은 이 회의체에서 기뢰 제거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 구조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동향을 파악하고 참가국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사회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국가들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영승 합참의장은 지난달 26일 프랑스 주도로 열린 35개국 합참의장 화상회의에 참여해 호르무즈 해협 안전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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