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똑같은 사실을 놓고 전혀 다르게 얘기해버리면 대화가 아니라 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팩트체크는 언제나 하면서 진지하게 정부와 야당이 이런 대화를 자주 소통하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까 중국인 그거 무슨 말이냐"며 설명을 요청했다. 앞서 장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중국인 관광객 짐 날라주는 사업 등에 들어가는 306억원"을 언급하며 "전쟁 추경의 목적에 전혀 맞지 않는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화권만, 중국 사람만 주게 돼있나. 그건 아니겠죠"라며 "관광 진흥을 위한 예산인 것 같은데 제가 내용을 모르는데, 설마 중국 사람만 지원할 리가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장 대표님은 중국인 지원을 위한 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팩트를 한 번 체크해보고, 이런 게 사실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님께서 많이 준비하셔서 제가 꼭 대정부질문 받는 느낌인데 중요한 지적"이라며 "각 항목별로 장관님들이나 총리께서 설명을 좀 해드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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