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창민 감독을 폭행한 가해자 측 인물이 음원을 발매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김 감독 폭행 사건 당시 가해자 일행이었던 동석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는 JTBC ‘뉴스룸’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해당 동석자는 “돌발적으로 (음원을 발매) 한 것 같다. 저도 당사자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앨범을 낸 것은 사실”이라며 “언론 보도와 경찰 수사 내용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합의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음원의 제목은 ‘양아치’로, 지난달 17일 발매됐다. 이는 폭행 사건 발생 약 5개월 만이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경기 구리시의 한 24시간 식당에서 아들과 식사를 하던 중 시비에 휘말려 집단 폭행을 당했다. 이후 약 1시간이 지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린 뒤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가해자 중 1명만 특정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재수사를 통해 피의자 1명을 추가로 특정하고 영장을 재신청했지만,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재차 기각한 바 있다.
지난 5일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은 지난 2일 구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수사팀은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3명과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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