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7’ 시리즈에서 기존 3종 체제를 넘어 신규 모델 ‘프로(Pro)’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경쟁사 대응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S27’ 시리즈를 기본형, 플러스, 프로, 울트라 등 총 4개 모델로 구성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이 4종 체제로 확대될 경우 2020년 갤럭시 S20 시리즈 이후 다시 다변화되는 셈이다.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거론되는 ‘갤럭시 S27 프로’는 울트라급 성능을 상당 부분 유지하면서도 S펜 수납 기능을 제외해 휴대성을 강화한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해당 모델이 고성능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두께와 무게를 줄인 ‘울트라 파생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차세대 모델에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이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기능이 울트라 모델에 이어 프로 모델까지 적용되면서 프리미엄 라인업의 차별화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시리즈에 신규 모델을 추가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 확대를 넘어 전략적 라인업 재편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1,000달러(약 150만원) 이상 고가 제품이 수익성을 견인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제조사 간 경쟁 역시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플러스와 울트라 사이의 가격·성능 공백을 ‘프로’ 모델로 메우고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갤럭시 S27 시리즈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최종 모델 구성과 세부 사양은 향후 시장 상황과 제품 전략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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