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인구소멸 위험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젝트 ‘쿠팡 온동네 케어’를 시작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전국 읍·면 지역을 매월 1회 이상 순회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대상지는 전북 장수군으로, 2만여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40%를 넘는 ‘소멸 고위험’ 지역 중 하나다. 쿠팡은 이날 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협력해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약사 등 40여명의 의료진을 투입, 약 4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찾아 재택 진료도 병행했다.
검진은 내과·정형외과 등 진료부터 혈액검사, 치매·우울증 검사까지 폭넓게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상급 병원과 연계하는 사후 관리 서비스도 마련됐다. 진료받은 주민 조옥순씨(76)는 “병원에 한 번 가려면 큰마음 먹고 버스를 타야 했는데, 직접 찾아와 정성껏 진료해 주니 든든하다”며 “검사부터 약 처방, 비상 의약품까지 챙겨주니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전국에 구축한 물류망처럼 의료 서비스도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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