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메시지 주고받은 남북정상...'트럼프 방중' 앞두고 돌파구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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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메시지 주고받은 남북정상...'트럼프 방중' 앞두고 돌파구 마련할까

아주경제 2026-04-07 16:2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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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공식 유감을 표명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를 통해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라고 화답했다.
 
오는 5월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꽉 막혀있는 남북관계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일부는 7일 입장을 통해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고조 행위 중단에 대한 남북 양 정상의 의사가 신속하게 확인되고 소통이 이루어진 것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부는 “남북은 서로를 적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적대와 대결은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같은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남북 신뢰 회복과 군사적 긴장 완화 필요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대통령이 민간인 무인기 수사 결과를 보고 받고 북측에 대한 유감 표명 메시지를 준비하라고 지시했었다”며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건 이런 위기 상황에 어떤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의 화답은 담화를 통한 남북 지도자의 간접적인 의사소통”이라며 “지도자의 성찰과 화해는 갈등의 실타래를 푸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부장은 담화에서 “한국 측은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지하며 그 어떤 접촉시도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유감 수용이라는 외형과 달리, 담화 전체에서 가장 공세적인 대목이다”며 “이재명 정부의 유감 표명을 대화 물꼬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사전 봉쇄하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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