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으로 건설 대전환…지금이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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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으로 건설 대전환…지금이 골든타임"

아주경제 2026-04-07 15:3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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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7일 열린 “건설산업 재탄생 20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과 AI 시대 대전환” 세미나 사진이은별 기자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7일 열린 “건설산업 재탄생 2.0: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과 AI 시대 대전환” 세미나 [사진=이은별 기자]

건설산업이 구조적 침체와 생산성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전면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지금을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재탄생 2.0: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과 AI 시대 대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건설산업 재탄생 2.0의 방향으로 관점 전환과 인력·문화 변화, 거버넌스 재설계,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제시하며 “선언을 넘어 실행 중심의 산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에 건설산업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자 국가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실행 중심의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산연은 현재 건설산업이 △산업 구조의 분절화 △규제 중첩 △기술 혁신 부족 △산업 가치 저하 등 복합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손태홍 건설기술·관리연구실장은 “건설산업은 단순 시공업이 아니라 국민 삶과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국가 운영체제(OS)’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수주와 착공, 투자 등 주요 지표 악화는 산업 전환이 필요한 골든타임임을 보여준다”며 “지금은 회복이 아니라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AI 기반 지능형 건설로의 전환 필요성도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최석인 기획·경영본부장은 “AI가 건설산업의 모든 부분을 바꿀 것”이라며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산업의 작동 원리 자체를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물리적 기계와 결합된 ‘피지컬 AI’로의 발전이 건설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2~4년 내 현장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제시됐다.

전영준 연구센터장은 AI 시대 대응을 위해 데이터 생태계 구축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설 데이터는 중요성이 높지만 구축 주체와 활용 주체가 분리돼 있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정부는 공공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AI를 개발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행 법·제도가 인간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AI 장비와 로봇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규제 합리화를 주문했다. 공공조달 역시 AI 기술 확산을 위한 ‘선도 수요자’ 역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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