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고사가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 시즌 K리그1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무고사가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 시즌 K리그1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34)가 김천 상무전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최하위(12위)였던 팀을 5위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K리그1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무고사를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무고사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김천전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2연승을 달린 인천은 2승1무3패, 승점 7을 기록해 최하위서 5위로 올라섰다.
이날 무고사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전반 10분 이명주가 찔러준 패스를 받자마자 감각적 슛으로 김천 골키퍼 백종범의 키를 넘겨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전반 종료직전엔 팀 동료 후안 이비자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골로 연결했다. 이날 멀티골로 무고사는 이번 시즌 6경기서 6골을 넣어 야고(울산 HD·4골), 클리말라(FC서울·3골)와 격차를 벌리며 득점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무고사는 2024시즌 38경기 15골로 개인 첫 K리그1 득점왕 타이틀을 따냈다. 당시 인천이 K리그1 최하위로 추락해 K리그2로 강등됐지만 그는 팀에 남았다. 2025시즌 35경기 20골로 2부 득점왕 타이틀을 추가하며 인천의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에 앞장선 그는 이번 시즌도 K리그1 득점왕에 도전한다.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인천-김천 경기였다. 이날 김천은 0-2로 뒤진 후반 11분 고재현이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는 인천의 2-1 승리로 끝났다.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FC가 선정됐다. 강원은 4일 강릉하이원아레나서 열린 광주FC와 홈 경기서 강투지, 모재현, 이유현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 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등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과 2의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같은 방식으로 선정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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