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이서진도 긴장했다…"마지막 작품" 고아성과 손 잡고 연극 데뷔 (바냐 삼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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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이서진도 긴장했다…"마지막 작품" 고아성과 손 잡고 연극 데뷔 (바냐 삼촌)[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4-07 15:1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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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바냐 삼촌' 이서진, 고아성

(엑스포츠뉴스 마곡, 윤현지 기자) '바냐 삼촌'으로 첫 연극 도전에 나서는 이서진, 고아성이 여러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바냐 삼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현정 총괄 프로듀서 겸 LG아트센터장, 손상규 연출, 배우 이서진, 고아성 등이 참석했다.

'바냐 삼촌'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자, 지금까지도 전 세계 무대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고전 명작 중 하나로 평생을 삶의 터전과 가족, 그 안의 질서에 헌신해 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 '바냐 삼촌' 이서진

이서진은 '바냐 삼촌'을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그는 죽은 여동생의 남편인 교수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바쳐 조카 소냐와 함께 헌신적으로 영지를 관리해 온 인물 바냐를 맡았다.

그는 첫 연극 무대에 오르는 소감으로 "처음에 안 하겠다고 거절했다"라며 "작품을 떠나서 예능인으로 살다 보니까 연기를 오래 쉬었는데 여러가지로 좋은 시기이고 기회가 온 것 같아서 하는게 좋은 것 같아서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든 점은 제가 규칙적인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데 굉장히 규칙적으로 삶이 반복되고 있다. 3월 연습부터 계속 공연을 생각하며 긴장하는 점이 가장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 다른 분들은 연극을 많이 하셨으니 '언제 긴장감이 없어지냐' 물었다. 공연이 시작되면 괜찮아 진다고 하시더라. 아직 많이 남아서 걱정이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극 '바냐 삼촌' 고아성

고아성은 이서진과 마찬가지로 '바냐 삼촌'을 통해 첫 연극무대에 오른다. 고아성이 맡은 소냐 역은 바냐의 조카이자 무너지는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내일을 감당하는 인물이다. 

그는 "연극 무대와 연극 배우들에 대한 선망과 존경심이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손상규 연출님의 '타인의 삶'을 관람했고 큰 감동을 받았다. 연극 제안을 받았을 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에 이서진 선배가 먼저 캐스팅돼 있었다"며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서진 선배의 조카 역할을 하겠나 하는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이서진 선배를 이번에 처음 뵀는데 정말 이렇게 스윗한 분인지 몰랐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안톤 체호프의 무대에 오르는 소감에 대해 "대본을 받고 '바냐 삼촌' 원작을 다시 읽었는데 놀랍고 감사하더라. 이 대사를 한달 여 동안 내 입으로 내뱉을 수 있다니 행운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에 읽을 때 (작품과) 상통하는 맥락과 위로의 지점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받았던 마음을 관객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극 '바냐 삼촌' 이현정 총괄 프로듀서, 손상규 연출

또한 작품은 양손프로젝트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던 배우 손상규가 연출을 맡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현정 총괄 프로듀서는 손상규 연출에 대해 "인물 해석에 탁월한 배우라는 생각이 있었다. '타인의 삶'이라는 작품을 올리며 연출로 만나게 됐는데 놀라운 경험이었다. 공연이 끝나면서 다시 함께 해야겠다 생각했고, 손 연출이 하고 싶은 작품 중 '바냐 삼촌'이 공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상규 연출은 "고전 중에 연출하고 싶은 작품이 여러개 있다. '바냐 삼촌'이 관객에게 위안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연극 '바냐 삼촌' 양종욱, 이화정, 김수현

아스트로프 역을 맡은 양종욱은 배우로서도 손상규 연출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그는 "팀으로 작업할 때는 까불고 흐트러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연출로서 작업을 하다보니 정갈하고 흐트러짐 없이 균일한 밀도와 집중력을 보여주는 것이 멋지다"라고 전했다.

옐레나 역의 이화정은 "세 남자 뿐만 아니라 쏘냐와도 애정관계가 있는 복잡한 인물"이라며 맡은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작품 속에선 미모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건 연극적 판타지로 대체하겠다. 대신 인물의 외로움, 딜레마를 관객 여러분께 전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냐 삼촌'은 오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전 배역 원 캐스트로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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