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6일 KLPGA 투어 선수 12명을 2026년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골프 스타들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인도주의 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명단에는 박현경, 임희정, 박민지, 이가영 등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박현경과 임희정은 6년째 인연을 이어가며 최장 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가영은 5년 연속, 박민지는 꾸준히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김민솔, 이세희, 이율린, 홍정민은 올해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향후 1년 동안 자선 골프대회와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적십자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기부와 현장 활동까지 병행하는 방식이다. 적십자 측은 이번 위촉 선수 가운데 익명으로 고액 기부를 이어온 인물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새해 출발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적십자사는 통상적인 시무식을 대신해 제빵 봉사활동으로 2026년을 시작했다. 이날 만든 빵 300여 개는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와 KLPGA의 협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2021년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이후 자선대회와 기부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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