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꿈이음대학’ 수강 신청 서버 마비… 학부모·학생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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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꿈이음대학’ 수강 신청 서버 마비… 학부모·학생 ‘분통’

경기일보 2026-04-07 14:5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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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꿈이음대학’의 수강 신청 서버에 사람이 몰려 대기열이 길어지다 결국 서버 장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인천 ‘꿈이음대학’의 수강 신청 서버에 사람이 몰려 대기열이 길어지다 결국 서버 장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인천 지역 고등학생들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확대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1학기 수강 신청 서버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본격화에 발맞춰 2024년부터 학생들 학습권과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해 꿈이음대학을 확대·운영 중이다. 각 학교에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 과목이나 전문 교과를 지역 대학이나 공공기관과 연계해 수업하는 방식이다. 1학기 수업은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꿈이음대학 수강 신청 과정에서 서버에 장애가 생겨 현재 수강 신청 시스템을 전면 중단했다.

 

선착순으로 학생들을 배정하는 시스템 탓에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수강 신청 서버는 매번 적게는 수십분 많게는 몇 시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몰렸기 때문이다.

 

더욱이 의학이나 컴퓨터공학 등 대학 입시와 직결되거나 향후 취업 시장에서 도움이 되는 과목들은 매 신청마다 경쟁률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1학기 꿈이음대학 수업 수강 신청에는 전례 없는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며 결국 서버가 완전히 다운됐다.

 

결국 일부 학생들은 몇시간 동안 화면만 바라보며 대기하다 신청에 실패했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시교육청의 사전 대비 부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한 학부모 A씨는 “이제 곧 중간고사인데 이걸 신청하기 위해 우리 애가 몇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대기했지만 접속도 하지 못했다”며 “매번 긴 대기열이 뜨는 것만도 화가 나는데 이번에는 서버까지 멈춰 아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다시 준다고 해도 또 똑같은 일이 벌어질까 봐 걱정이다”라며 “근본적인 서버 확충이나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교육청은 우선 수강 신청을 중단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추후 수강 신청 일정을 잡고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트래픽 과부하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며 “서버 장애로 현재까지 수업에 접수한 신청자는 없어 선착순 누락 사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버는 복구했으나 언제 다시 수강신청을 받을지 등을 논의하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대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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